요즘같은 날씨에는 뜨끈하면서도 얼큰한맛이 일품인 육개장이 저녁메뉴로 딱인듯 한데요. 생생 정보통 황금 레시피에서 육개장 만드는 비법이 공개되었어요. 황금 레시피 메뉴가 공개되면 꼭 한번 시도해보는 저랑 같이 찬찬히 따라해봐요.
재로는 2인분 기준이니까, 적당히들 가감하시면 되실듯해요.
고기는 양지로 300g, 고사리 40g, 숙주나물 160g, 대파는 3개가 필요해요.
양지는 2센치 두께로 썰어줘야 육수가 잘 우러난대요.
자른후, 찬물에 잠시 넣어 핏물을 제거해주시구요.
대파 3개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시는데요.
대파의 흰부분과 초록색 부분의 비율이 1: 4가 되게 해주는게 좋대요.
대충 대파를 통으로 자르면 저 정도 비율이 되니까 크게 신경쓸일은 아닌거 같아요.
초록색 대파 안쪽에 있는 점액질은 육개장의 맛을 흐리게 하기때문에 제거해줘야 한대요.
손으로 대충 문지른후 10분정도 물에 담궈 두면 된다고 해요.
고사리는 적당한 크기로 자른후 뜨거운물에 20초간 데쳐 꺼낸후
찬물에 씻어 체에 받쳐 물기를 빼주시구요.
육수는 냄비에 맥주컵 기준으로 물 9컵과 잘라놓은 양지 300g 을 넣고 끓여주시는데요.
처음에는 센불로 끓이다가 거품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약한불로 줄인후
나쁜 거품은 걷어내어주시면
40분간 은근히 더 끓여주시면 되구요. 육수는 약 5컵 정도 생기게 된대요.
삶은 양지는 건져내어서 따로 두시구요.
이젠 고추기름 라유를 만들어주셔야 되는데요.
라유는 적은양만 만들기는 어렵기때문에 본 레시피에서는 약 30인분을 만들거구요.
이렇게 만든 라유는 냉동실에 얼려놨다가
필요할때마다 각종 요리에 넣어서 사용하시면 된대요.
먼저, 콩기름 반컵을 오목한 팬에 넣고
마늘 두개와 생강 반개를 통으로 넣은뒤 약하게 불을 붙이세요.
3분간 기름에 마늘과 생강의 향이 스며들게 한다는 생각으로 살살 익혀주시면 됩니다.
튀기는게 아니니까, 절대 약한불에서요.
3분후 통마늘과 생강은 건져내시고 다진 마늘 2큰술을 넣어주시고 1분간 볶아주세요.
물론, 약한불에서요.
1분간 다진 마늘을 볶은후 불을 꺼주세요.
남아있는 열기로 나머지 재료를 볶아주시는건데요.
매운고춧가루 반큰술, 보통 고춧가루 7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시면 고추기름 완성이에요.
말씀드린대로 약 30인분의 양이므로 냉동실에 넣고 보관하시면 되는건데요.
이렇게 각 얼음통에 넣고 보관하면 다음에 사용하기 더 좋아요.
재료들을 버므려 주실 차례에요.
삶아뒀던 양지, 데친 고사리에 후추, 고추기름, 다진 마늘, 고춧가루 2큰술, 식초 1큰술,
참기름 1큰술, 조선간장 2큰술, 진간장 4큰술, 된장 2/3큰술을 넣고 잘 버므려주세요.
이젠 끓여내기만 하면 되는데요.
육수 5컵에 위의 버므린 재료들을 넣어준뒤 까나리 액젓 1큰술을 넣고 센불에서 끓여주세요.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5분정도 더 끓이다가
잘라둔 대파와 숙주를 넣고 5분간 더 끓여주면 완성이에요.
이렇게까지 만들면 1시간안에 맛있는 육개장을 만들 수 있대요.
육개장이 레시피대로 만들면 더 이상 까다롭거나 어려운 요리가 아닌게 되네요.
초보인 저도 쉽게 만들었으니 한번 시도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