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도 한참 지나 김치 만드는법을 뒤져보고 있는 저는, 가끔 엄마 김치 얻어먹기는 하지만 김치 냉장고의 부재로 인해 시판김치를 사먹는 독신 자취녀인데요. 김치가 똑 떨어졌는데, 이번엔 사먹는 김치가 살짝 물리는거 같아 직접 담아보기에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언제나처럼 믿고 찾는 레시피인 생생 정보통의 황금 레시피가 있으니까요.
생생 정보통 황금 레시피 따라잡기 방법입니다. 저처럼 차근차근 따라해보면
어랏 나쁘지 않네. 싶은 정도의 김치가 만들어질거에요.
레시피는 배추 3포기 기준이니, 알아서들 가감하시면 되구요.
1포기당 2kg 정도의 배추는 겉의 푸른잎은 제거한뒤 반으로 가릅니다.
맥주컵으로 20컵 정도의 물에 소금은 4컵반을 넣어서 잘 녹여주신후 배추를 절여주세요.
뿌리부분의 두꺼운쪽에는 소금을 통으로 조금 더 뿌려주시구요.
두시간 단위로 배추의 위치를 바꿔주면서 상온에서 7시간을 절여준후,
소금기를 물에 깨끗이 씻어주시구요.
채에 받쳐 물기를 완전히 빼주세요.
육수 만들기인데요. 무, 파, 양파껍질, 대추등을 맥주컵 기준 6컵 분량에 물에 넣은뒤
센불에서 20분간 끓여주고 건더기는 잘 걸러내어 주시면 육수 완성이에요.
찰쌀풀 쑤어주셔야 해요. 위에서 만든 육수는 반으로 나눈뒤,
반은 찹쌀과 반은 밥한공기와 넣어 각각의 풀을 만들어주세요.
찹쌀로 만든풀 2컵+밥으로 만든풀 2컵에 배반개,사과 반개,양파 1개,무 1/4개를 갈아서 넣구요.
매실액 10큰술, 다진마늘 7큰술, 다진 생강 2큰술반+ 새우젓 4큰술, 멸치액젓 5큰술을 넣고
소금 한큰술반, 두유 7큰술, 고춧가루 3컵을 잘 섞어줍니다.
잘 섞은 양념장은 두시간정도 고춧가루가 잘 붓도록 둡니다.
이렇게 하면 김치 양념까지 완성이에요.
쪽파 330g, 갓 300g 을 양념에 잘 섞어서 절여진 김치랑 버므려 주시면 되는데요.
배추의 뿌리쪽은 꼼꼼히 바르시고 아랫쪽 잎쪽은 대겅대겅 흘리듯이 발라주시면 돼요.
꼭꼭 눌러서 잘 담은뒤, 비닐등을 덮어서 산소가 닫지 않게 잘 차단하시면 끝!!
맛있게 익혀서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황금 레시피대로 따라한 배추김치!! 약간의 귀찮음만 감수한다면
김치 먹는 즐거움에 밥먹는 시간이 기다려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