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 조림 다들 좋아하시죠? 무를 넣고 자작하게 조려낸 갈치조림 고등어조림은 무까지 곁들여서 다른 반찬이 필요없을정도로 정말 맛난 반찬인데요. 자취하는 제가 하는 맛은 엄마가 하는 그 맛이 안 나더란 말이죠. 무를 미리 먼저 익혀내는건 알겠는데, 나머지는 아리송- 그래서 믿고 따라하는 생생정보통 황금레시피를 찾아보게 되었죠. 몇가지 키포인트 체크해서 저처럼 잘 따라해보세요. 요 다음에 서울에 엄마 올라오시면 제가 큰소리치면서 해드릴 수 있을정도로 맛나게 완성되더라구요.
1. 고등어는 손질 후 잘 씻어서 체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저는, 손질된 고등어를 사기때문에 씻고 물기 빼주는 과정만 거쳤어요.
2. 양념장 만들기인데요.
먼저 1차로 커터기에 간장 3큰술, 소주 1큰술, 물엿 1큰술, 멸치액젓 1큰술,
청양고추 3개, 양파 반개를 한꺼번에 넣고 완전히 갈아서 준비해주세요.
그 다음에 2차로 위의 재료에 고춧가루 매운거 안 매운거 각각 3큰술씩 합쳐서 6큰술,
고추장 반큰술, 그리고 다진마늘 생강 후추등을 넣고 잘 섞어주시면 양념장 완성.
3. 무와 고등어는 익는 속도가 틀리기때문에 무부터 먼저 익혀주셔야해요.
무를 익힌뒤 고등어를 넣고 익혀야 고등어 살이 딱딱해지지 않고 맛있어요.
물 5컨, 다시마 한장, 굵은소금 반큰술, 진간장 2큰술, 후추 1/4큰술에
적당히 썬 무 1/4개와 양파를 넣고 끓여주세요.
처음에 쎈불로 끓이다가 물이 끓으면 중간불로 놓고 30분정도 더 끓이시면 적당해요.
4. 무가 다 익었으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바로 위에 고등어와 양념장을 얹어주세요.
5. 뚜껑을 닫고 쎈불-> 끓어오르면 중간불에서 10분간 끓이구요.
이때, 중간에 뚜껑은 절대 열지 마세요.
뚜껑을 열었다 닫았다 하면 찬공기와 만나면서 생선이 비려져요.
6. 중간불에서 10분간 끓인뒤, 채썬 양파와 파등을 넣고
다시 뚜껑을 닫아 2분간 더 끓여주시면 끝이에요.
갈치는 요즘 전복보다 더 비싼 몸값에 엄두가 나지 않구요.
고등어도 결코 싸진 않지만 고등어 조림 맛나게 냠냠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