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찜 하나만 있으면 다른 반찬 없어도 밥한공기 뚝딱인데요.
참 쉬운듯 한 김치찜이지만 미묘한 차이로 그 맛이 천차만별 되기도 하죠.
믿고 따라하면 되는 생생 정보통 황금 레시피 맛의 비법입니다.
먼저 김치찜의 육수를 준비해야해요.
맥주잔으로 물 9컵에 북어머리 2개, 국물멸치 한줌, 파뿌리 5개, 다시마 4장을 넣고
뚜껑을 덮은후 쎈불에서 10분간 끓인뒤 건더기는 모두 건져주시면 육수 준비 끝
다음으로는 양념장을 만들어주셔야해요.
고춧가루 2큰술, 멸치액젓 1큰술, 참치액젓 2큰술, 참기름1큰술, 간배 4큰술,
물엿2큰술, 설탕 반큰술, 후추 반큰술에
청양고추와 마늘과 생강은 갈아서 전부 다 잘 섞어주시면 돼요.
자! 올리는 순서 무척 중요해요. 꼭 순서대로 올려주세요.
제일 아래부터, 돼지비계 300g -> 썰어놓은 양파 2개 -> 돼지목살 600g-> 묵은지
꼭 이 순서대로 올려주세요. 돼지비계를 바닥에 까는 이유는,
바닥이 타지 않게 하는 이유도 있지만 비계가 들어가서 좀 더 깊은 맛이 나고
김치의 깊은 맛을 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구요.
돼지목살 바로 위에 전체적으로 김치를 덮는형태로 올려주는것도 중요해요.
육수 5컵과 청주 한컵반정도를 넣어주시고, 양념장은 가장자리에 두르듯이 올려주세요.
월계수 잎 3장과 황태가루 1큰술을 넣은뒤 뚜껑을 덮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쎈불에서 15분 끓이다가 불을 낮춰 20분 더 끓이시고, 다시 약한불에서 20분을 끓여주세요.
참 오래 끓이죠? 김치찜은 김치가 모두 흐드러질때까지 오래오래 끓여주는건 기본이니까요.
마지막으로 불을 끄고 15분간 뜸을 들여줍니다. 뜸 들이는것도 맛의 포인트니 꼭 지켜주세요.
뚜껑을 열고, 돼지비계와 월계수잎은 건저낸뒤, 맛있게 냠냠 드시면 돼요.
제일 밑에 돼지비계 깔고, 돼지목살 바로 위에 김치로 푸욱 덮어주시고,
마지막에 뜸도 15분 들여주시고!!
맛의 포인트 꼭 지켜주시면 김치찜의 대가로 거듭나시게 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