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 관련주 8종목, 투자시 주의점

니켈 관련주와 니켈 관련주 투자시 주의점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니켈은 2차전지와 전기차 배터리에 필요한 핵심 소재로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IRA 세부지침에 따라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광물을 미국이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에서 수입해도 한국에서 가공해 50%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2. 이러한 상황에서 니켈 관련주는 수혜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니켈 관련주

니켈 관련주 중에서 주목할 만한 종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STX: 에너지, 원자재 수출입, 기계/엔진, 해운/물류의 4대 사업을 중심으로 한 전문 무역상사로서 니켈 원광 사업 청사진을 공개 예정이며, 태백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희소금속 가공 산업단지를 설립할 계획입니다.
제이스코홀딩스: 건축자재 등 연강선재, BIC이형철근, 보통철선을 제조 판매하는 철강재 제조회사로서 필리핀 니켈 광산 지분 95% 취득하였으며, 유럽 CRMA 수혜 기대감이 있습니다.
유에스티: 스테인리스강관 부문의 매출액 전기 대비 약 200억 원가량 증가하며 전체 매출액 성장에 기여하였으며, 국내 스테인리스강관 시장에서 주요 공급자 위치 유지 중입니다 .
세아특수강: 냉간압조용 선재 및 마봉강의 제조 및 판매 목적으로 설립된 철강재 제조회사로서 수출 및 해외 거점 판매 확대를 통해 해외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 중에 있습니다 .
대양금속: 스테인리스 냉간 압연 제품을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스테인리스 냉연 내수 시장의 점유율은 2021년 24%에서 2022년 3분기말 33%로 증가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황금에스티, 티플랙스, 미래나노텍 등이 니켈 관련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니켈 관련주 투자시 주의점

니켈 관련주는 다음과 같은 점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니켈 가격의 변동성: 니켈은 전기차 배터리 소재로 인기가 높아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공급은 제한적이어서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니켈 가격이 오르면 배터리 제조 비용도 증가하므로, 이를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니켈 가격은 전기차 수요와 중국의 스테인리스 유통 재고량 등에 따라 크게 변동할 수 있으므로 투자시 시장 상황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니켈 관련주는 글로벌 경기와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지속된 경기 위축, 보호무역주의, 원재 가격 인상분 적용의 어려움 등을 겪으며 스테인리스 시장의 판매량이 감소하고 부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기차 시장에서도 중국과 유럽의 규제 강화, 배터리 기술 발전 속도 등에 따라 수요가 변동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종류별 경쟁력: 니켈 관련주는 배터리 종류별로 경쟁력을 유지해야 합니다. 하이니켈 배터리는 니켈 함량이 80% 이상으로 에너지밀도가 매우 높아 롱레인지 모델에 적합합니다. 하이니켈 배터리는 프리미엄 시장에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배터리 업체들도 하이니켈 배터리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미드니켈 배터리는 니켈 함량이 40~60% 정도인 NCM 계열의 배터리로, 하이니켈 배터리보다는 에너지밀도가 낮지만 LFP 배터리보다는 높고 온도 특성도 좋습니다. 미드니켈 배터리는 중저가 전기차 시장에서 LFP 배터리와 함께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테슬라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저렴한 가격의 전기차를 공급하기 위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LFP 배터리는 니켈이나 코발트를 사용하지 않아 원자재 비용이 저렴하고 안정성이 높습니다. 특히 중국에서는 LFP 배터리 개발과 생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테슬라도 LFP 배터리를 사용하는 모델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니켈 관련주는 하이니켈, 미드니켈, LFP 각각의 장단점을 고려하면서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