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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중립 관련주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탄소 중립이란 화석연료 사용 등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최대한 줄이고, 불가피하게 배출된 온실가스는 산림이나 습지 등을 통해 흡수 또는 제거하여 실질적인 배출이 ‘0’ (중립)이 되도록 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탄소중립 관련주는 탄소배출량을 줄이거나 탄소 포집 및 전환 (CCU)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들로 구성됩니다. 이러한 기업들은 국내외에서 강화되는 환경규제와 탄소중립 목표에 따라 수요와 가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탄소중립 관련주
- KC코트렐 (119650) : 분진을 포집하고 황을 제거하는 장치를 통해 국내에서 가장 앞선 ‘탄소 포집·저장 (CCS)’ 기술 보유 및 대기오염 방지 기술 관련 40여개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KC그린홀딩스 (009440) : KC코트렐 등을 보유하고 있는 지주회사로 자회사는 대기오염방지플랜트, 환경서비스 (폐기물 소각/재활용), 신재생에너지 (태양광발전소), 친환경제조사업을 영위하는 세계가 인정하는 글로벌 환경기업입니다.
- 그린케미칼 (083420) : 유기화학제품 및 화공약품 제조, 판매 업체로 이산화탄소 포집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CCU 기술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 에코바이오 (038870) : ESG 전문 기업으로 매립지, 유기성폐기물 처리시설 및 하수처리장에서 발생되는 바이오가스를 기반한 신재생에너지 (전기, 가스, 수소)와 바이오황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입니다. 매립지를 발전소로 변환시켜서 온실가스 감축으로 얻은 탄소배출권을 판매합니다.
- 켐트로스 (220260) : 유기합성기술 및 합성연구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설립된 기업으로 국책과제 '에틸렌 카보네이트 합성용 고효율 불균일계 촉매 상용화 기술개발’의 주관기관으로 참여하여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에틸렌 카보네이트로 전환하는 CCU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탄소중립 관련주 투자시 주의점
탄소 중립 관련주 투자시 주의점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탄소 중립 관련주는 국내외에서 강화되는 환경규제와 탄소중립 목표에 따라 수요와 가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동시에 기술적 난제와 비용 문제 등의 어려움도 존재합니다.
- 탄소 중립 관련주는 에너지 믹스의 변화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2030년까지 원전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고, 신재생 비중은 20%대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원전 관련주에 유리하고, 신재생 관련주에 불리할 수 있습니다.
- 탄소 중립 관련주는 배출권 거래제의 실효성 강화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비용 효율적 감축 수단인 배출권 거래제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배출권 총량과 할당 방식 등을 재검토할 예정입니다. 이는 탄소배출량이 많은 기업에게 부담이 될 수 있고, 탄소배출량이 적거나 감축하는 기업에게 이익이 될 수 있습니다.
- 탄소 중립 관련주는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생태계 지원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ESG 공시제도 정비와 ESG 채권 발행·투자 활성화, ESG 민간 평가기관 가이던스 마련 등의 ‘ESG 인프라 고도화 방안’을 오는 7월에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는 ESG 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기업에게 유리하고, 그렇지 못한 기업에게 불리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탄소 중립 관련주 투자시 주의점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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