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리튬 관련주에 대해 알려즈리겠습니다. 볼리비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리튬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로,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리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리튬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볼리비아 정부는 리튬 광산 채굴권을 해외에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리튬 사업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볼리비아 리튬 관련주는 아래와 같은 종목들이 있습니다.
볼리비아 리튬 관련주
1.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케미칼은 아르헨티나의 옴브레무에르토 리튬 염호 인근의 수산화 리튬 공장 착공과 2025년까지 19억 2천만 달러 투자 계획 등으로 리튬 확보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2022년도 매출은 35,486억 원으로 2021년도 대비 연결기준으로 약 1.8배 증가하였습니다.
2. 비츠로셀
비츠로셀은 리튬일차전지 중 가장 시장이 큰 Li/SOCl2 전지와 LI/MnO2 (OEM)전지 분야를 주 사업영역으로 하는 회사로, 2022년도 매출은 1,254억 원으로 2021년도 대비 연결기준으로 약 1.1배 증가하였습니다.
3. 강원에너지
강원에너지는 산업용 설비, 화공설비, 발전플랜트 설비를 설계 및 제작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2차전지설비로 세분화하였으며, 2022년도 매출은 831억 원으로 2021년도 대비 연결기준으로 약 1.9배 증가하였습니다.
4. 후성
후성은 불소화학 기술과 고도화된 공정노하우를 기초로 국내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여 불소화학의 선도적 위치를 점하고 있는 회사로, 냉매, 2차전지 소재 등 자동차, 철강, 반도체, 건설, 환경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기초화합물 화학소재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2022년도 매출은 6,049억 원으로 2021년도 대비 연결기준으로 약 1.6배 증가하였습니다.
볼리비아 리튬 관련주 투자 주의점
볼리비아 리튬 관련주는 리튬 사업의 기대감과 향후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로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기업에서 현실성이 없는 사업계획을 부풀리고 잇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동첨단소재는 작년 11월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지역의 리튬 광업권을 보유한 미국 기업으로부터 121만 5000t (약 130조원) 리튬 조광권을 취득했다'고 발표했다가, 회사 경영진이 작년 말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돼 최근 구속됐습니다. 당시 주한 볼리비아대사관과 볼리비아리튬공사는 '어떤 외국 기업과도 우유니 소금 사막 내 리튬 채굴권 양도 계약을 한 적이 없다'는 입장문까지 냈습니다. 또한 국내 A업체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함께 10일 이내 염수에서 탄산리튬을 고속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했지만, 지질 연구원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즉각 반박했습니다.
따라서 볼리비아 리튬 관련주는 투자할 때에는 기업의 사업 실적과 자원 확보 능력, 기술력 등을 냉정하게 파악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